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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교(猫儿桥)의 유래16

浏览:14次    发布日期:2022-06-14

모아교(猫儿桥)의 유래16


소흥성 동북쪽에 돌다리가 하나 있는데모아교(猫儿桥:고양이다리)라고도 하고계탐교(戒贪桥)라고도 한다. 다리의 내력을 말하자면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전해 내려오는 설에 따르면모아교가 만들어지기 전에 강의 남서쪽에 향불이 아주 성대한  사원이 있었는데 쥐가 특이하게 많았다그런데 강의 동쪽에는 쥐가 아주 드물게 발견되었다고 한다원래 동쪽에는 영복 사부(永福师傅)라는 외로운 늙은이가 살고 있었는데새끼 고양이  마리를 구해서 집으로 데려와 기르고 있었다반년을 길렀더니 일대의 쥐는대부분  고양이가 먹어치워 버렸다사원의  스님이 알게 되어서 영복 사부에게 고양이를빌렸다.  3 후에 고양이를 돌려주기로 약속했다.

이날 저녁 무렵절의 일을 도맡아 하던 중이 고양이를 대웅전에 넣은  자신은 문밖에숨어서  고양이가 도대체 얼마나 재주가 있는지 보려고 했다쥐들이 울부짖으며 부들을 향해 달려드는 것이 보였는데 고양이는 몸을 날려 뛰었는데 쥐들이 도망을 가면 바로 쫓아따라잡으며 계속 뛰어 다니게 했다계속 쥐들 괴롭혀 숨도 못쉬게 하였다그때 고양이가 몸을 돌려 달려들더니 선두에 있는  쥐를 덥석 물었다모든 쥐들이 겁에 질리게 하여 하룻밤사이에 대웅전 안이 죽은 쥐들로 가득했다.

절의 일을 맡아 보던  중이  소중한 고양이를 가지려고 고양이를 숨겨 두고는 절에서뛰쳐나가 찾을  없게 됐다고 거짓말을 했다영복 사부는 화가 나서 말도 나오지 않았다며칠   중은 이미 며칠 동안이나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나 한밤중에찬밥  그릇을 들고 들어갔다문틈이 열리자 고양이는 문을 뛰쳐나와 강물로 뛰어 도망을갔는데 며칠 굶었기 때문에 기력이 떨어져 익사했다.

영복 사부는  사실을 알고 나서 몹시 마음이 아파서  머리속에 이렇게 되뇌었다. ‘만약다리가 있다면고양이는 죽지 않을 것이다영복 사부는 병이 위중해 앓아 누워서도 중얼거렸다. 다리…고양이…고양이…다리….

큰스님은 소식을 듣고 매우 부끄러워했다영복 사부가 세상을 떠난 후에 사죄하기로 결심했다자신이 수년간 저축한 돈을 꺼내 많은 스님들과 신도들에게 기부금 모아 다리를 건설한후 다리 이름을 고양이 자와 아이 자를 써서 모아교(猫儿桥:고양이 다리)라고 지어 후세 사람들이  교훈을 기억할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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