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마을
동포마을은 ‘황주마을’이라고도 하며 황주의 발상지이자 황주의 고향이다. 동포마을은 고대로부터 수향, 술의 고향, 다리의 고향, 명사의 고향 으로 알려져 있다.
남순행차를 간 건륭황제는 소흥 효정주를 마시고 나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흥에 겨워 “금작”을 하사하여 표창하였다. 그리고는 “천하의 술을 마셨는데, 동포주가 최고다”라는 찬사를 썼다. 이 고장은 문화가 풍부한 작은 마을로, 강가 양쪽은 대부분이 집이고, 아주 작은 상점으로, 여기저기서 원주민들이 유유히 옛마을을 거닐고 수다를 떨며 화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은 마을 석판길을 걸으면서 옛다리 양쪽의 집을 구경한다. 온 마을에는 216개의 석교가 있는데, 강을 끼고 살면서 성품이 순박하며, 대대로 이곳에 거주하던 소흥 원주민들이 회벽의 기와집과 강가를 넓게 둘러싼 독특한 수변마을에서 평화롭고 평온한 생활을 누린다.
동포의 작은 마을 안에는 이 봉기를 기리는 서석린의 생가가 있고, 동포의 작은 마을에 있는 대문에 서석린의 전신 조각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