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파갱촌(外婆坑村)은 절강성 소흥시 신창현에서 서남쪽으로 42km떨어진 곳으로 징심강의 발원지에 위치해 있으며 둥양(東阳)과 승주(嵊州), 반안(磐安)과 경계를 이룬다. 고풍스럽고 정결한 마을, 구불구불한 오솔길, 졸졸 흐르는 시냇물, 비취봉이 양쪽으로 솟아 마치 한 폭의 고요하고 아득한 산수화를 방불케 한다. 바깥세상의 번화함과 떠들썩함보다 시골의 정겨운 모습과 청산이 감싸 안고 있고, 목조 가옥이 붉은 초롱에 가려져 있어 강남의 정취를 더한다.
외파갱촌(外婆坑村) 갱평교 자연촌은 조용하고 고요한 작은 산촌, 푸른 물, 자유롭게 노니는 물고기, 그리고 물놀이 시설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