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흥은 산을 바라볼 수 있고
물을 볼 수 있고 나그네들이 향수에 잠기는 도시다.
소흥의 산수는 문화를 펼치고
2500여 년의 역사를가 깃든 이야기를 풀어낸다.
거울처럼 맑은 동호와 구름처럼 푸른 회계산으로 아름다운 강남 산수화가 펼쳐져 있다.
정토를 찾으러 회계산의 깊은 곳에 가서 정례심을 가지고 진실한 자신을 만난다.
이 시적인 정취가 담긴 곳에서 왕희지를 비롯한 학자들의 보람 있는 문학 모임이 개최되었다.
친구들과 검은 지붕으로 된 배를 타고 좁은 수로를 빈번하게 왕래하면서 호수의 물처럼 독특한 문화도시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삼림산소방인 오설은 푸른 리본처럼 산속에 떠 있다.
천모산 하나만이 당시(唐诗)발전사를 잘 보여준다.이백을 비롯하여 두보,백거이 등의 당나라 시인들이 이 곳을 찾아왔다.
소흥은 신비로운 고장미며
고전과 현대적 요소들이 동시에 존재한다.
자연의 경치와 인공적인 예술이 융합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
낮에는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고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진다.
전통의 소박함과 모던한 번화함을
이 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도시의 어디를 가더라도 명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가 깃든 거리를 구경하며 소흥의 문화와 운치를 즐길 수 있다.
밤이 되어 심원에 가서 <비녀두봉>이라는 곡을 듣고, 운치가 감도는 월극에서 육유와 당완의 애절한 사랑을 음미한다.
밤에 커초우에서 차량행렬이 끊이지 않는다. 이 곳에서는 번화한 도사의 밤을 느낄 수 있다.
노선의 <사희>라는 소설의 한 장면처럼 운하에 떠 있는 검은 지붕의 배와 뱃머리에 앉아 연극을 보는 뱃사람을 바라보면 노진 야경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사오싱 이 도시는
물과 함께 흥하고, 강물의 경광으로 발전하며 다채로운 수변의 도시공간이 있다.
강의 수로망이 촘촘한 소흥은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백과서처럼 흔히 “동방의 베네치아”로 불린다.
강남 고성에서는 사계젛마다 색다른 매력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초봄이 되면 이 곳에서 향기가 넘치는 매화꽃의 바다를 만난다.
메년 삼월이나 사월에는 닐씨가 따뜻하고 꽃이 피어난다. 벚꽃들이 활짝 피어 도시를 핑크색으로 꾸민다. 하루하루의 아름다운 경치를 놓쳐선 안 되낟.
여름에는 연꽃의 세계가 된다. 밀리서 바라보면 흰색, 분홍색, 빨간색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연꽃들이 연못에 있다.
가을이 되면 석정댐에 있는 메타세쿼이어 무리의 나뭇잎이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하여 산을 둘러싸고 있으며 호수가 깨끗하여 수많은 백로들이 날아 온다. 이 때가 일년 중 가장 예쁜 시절이다.
겨울이 되면 아름다운 눈꽃을 만날 수 있다.이 곳의 눈을 보는 경치는 동북 지역의 설향과 빗대어 손색이 없다.
이 강남 고성은
오래된 역사를 지녔으며
독특한 운치와 품격으로 완성된다.
마음을 흔들어 놓을 만큼 아름답다~